꼬똥 드 툴레아의 성격과 매력, 기를 때 유의점
꼬똥 드 툴레아는 어떤 개일까?
꼬똥, 코티즈라고도 불립니다. 인도양의 아프리카 연안에 있는 마다가스카르섬이 원산인 밝고 행복한 성격의 소형견입니다. 마다가스카르섬 남서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인 톨리아라(현재 이름)의 이름에서 유래했는데 아마도 수백 년 전에 마다가스카르에 왔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마다가스카르의 우표에도 등장하는 대표견입니다. 꼬똥은 '목화'라는 뜻으로 '톨리아라에 피는 목화'라는 뜻입니다. 언뜻 보기에도 목화솜처럼 귀엽고 예쁜 외모를 자랑합니다. 목화처럼 부드럽고 풍성한 흰색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황갈색이나 검은색, 또는 삼색 털을 가진 개도 있지만 흰색이 대표적입니다. 귀는 삼각형으로 떨어지며 작은 코는 검은색이나 짙은 갈색입니다. 목은 짧고 굵으며 가슴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다리가 짧은 편입니다. 하바네제나 말티즈, 비숑프리제 등의 견종의 교배로 태어났습니다. 오랫동안 귀족의 애완견이기도 했으며 마다가스카르 섬의 고립된 환경으로 인해 수백 년 동안 순종이 유지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희귀 품종이며 여러 번 멸종 위기에 처한 적이 있습니다. 키는 22~30센티미터, 무게는 3.5 ~ 6킬로그램 정도입니다. 평균 수명은 14 ~ 19년입니다.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
표현력이 풍부한 눈동자와 길고 부드러운 흰 털이 인상적입니다. 털갈이가 적거나 거의 없는 품종이며 저작극성이므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적합한 반려견입니다. 긴 털의 관리가 어려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묻는 털은 아닙니다. 장난스럽고 애정이 넘치며 똑똑합니다. 충성스럽고 헌신적이며, 온화하고 인내심이 많기 때문에 어린이와 다른 개들하고도 무난하게 어울립니다. 보통은 조용하지만 재미있게 놀 때는 끙끙거리거나 짖으면서 소리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상황에 대한 호기심이 많습니다. 작지만 약하지 않습니다. 활기찬 동반자이기 때문에 언제든 놀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지치지 않고 점프를 하며 에너지를 발산할 것입니다. 수영, 달리기, 놀이를 좋아하며 어떤 종류의 생활 환경에도 잘 적응합니다. 눈이 오든 비가 오든 모든 종류의 날씨에서 노는 것을 즐깁니다. 그렇다고 야외에서 살 수 있는 개는 아닙니다. 울타리가 처진 마당에서 사람과 교감을 나누며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과한 운동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칭찬을 자주 해 주고 간식 같은 긍정적인 보상으로 쉽게 훈련이 가능합니다. 초보 견주에게도 추천할 만한 품종입니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발성을 가지고 있는데 끙끙거리거나 으르렁거리는 등 다양한 소리를 통해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초인종이 울리거나 흥미로운 것을 보면 한두 번 짖을 수는 있지만 재미를 위해 짖지는 않습니다. 집과 주인을 보호하며 무슨 일이 있으면 짖어서 경고합니다.
기를 때는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
털이 잘 엉키기 때문에 매일 빗질을 해 주어야 합니다. 손질은 생각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을 좋아해서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으니 집에 있는 시간이 적은 사람은 다른 견종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외롭고 슬플 경우 꽤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하고 다른 품종에 비해 문제가 적지만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심장, 간, 등 디스크에 관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슬개골 탈구, 고관절 이형성증, 안구 질환 같은 다른 품종에게서도 나타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일정 연령 이상이 되면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관리에도 신경을 써 줘야 하는데 털 때문에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체중계로 점검을 해야 하며 손가락으로 세게 누르지 않고는 갈비뼈가 보이지 않는다면 식사량 조절과 운동이 필요합니다. 관절 등 다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귀를 자주 열어서 환기시켜 주면서 병에 걸린 건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목욕은 왠만해서는 자주 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여기에 나온 정보들은 일반적인 특성이지 개개의 강아지들에 엄격하게 적용되는 특성이 아닙니다. 개별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