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의 성격과 매력, 기를 때 유의점 Beagle

비글의 성격과 매력, 기를 때 유의점

 

비글은 어떤 개일까?

비글의 기원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폭스하운드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작은 사냥개입니다. 주로 토끼 사냥을 위해 교배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뛰어난 후각과 추적 본능으로 탐지견으로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각은 개 중에서도 가장 잘 발달되어 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약 220억 5천만 개의 냄새 수용체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머리가 좋고 성격도 좋으며 유전적인 건강 문제가 별로 없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시대 때부터 문학과 그림에 자주 등장했으며 영화, 만화 등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견종입니다. 안타깝게도 비글은 크기와 수동적인 성향으로 인해 동물 실험에 자주 쓰이는 품종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만 매년 6만 5천 마이가 넘는 비글이 의료, 화장품, 미용 등 기타 화학 테스트에 사용됩니다. 좁은 공간에 갇혀 실험을 당하고 있습니다. 동물 학대 문제로 많이 이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끄럽고 촘촘하며 짧은 이중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봄에 털갈이를 심하게 하는데 대체로 일 년 내내 털이 빠지는 편입니다. 방수가 되는 털입니다. 색은 검정과 황갈색, 백색과 황갈색, 검정색이 조화된 색 등이 있습니다. 키는 33~41센티미터 정도이고, 무게는 9~12킬로그램 정도입니다. 평균 수명은 12~15년 정도입니다.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

호기심이 많고 명랑하며 친절하고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편이기 때문에 좋은 경비견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안기는 것을 엄청 좋아합니다. 아침에 보호자를 안기 위해 침대 위로 달려들어도 놀라지 마세요. 감정을 풍부한 표정으로 드러내는 귀여움이 있으며 아이들과 특히 잘 어울립니다. 사냥개 출신이지만 다른 동물들 하고도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항상 땅에 코를 대고 좋은 냄새를 찾는 버릇이 있습니다. 유전적인 건강 문제가 없는 편이며 다른 견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관절 이형성증에 강한 편입니다. 특별히 지저분한 것이 묻지 않았다면 너무 자주 목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를 때는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

매일 적어도 한 시간 이상의 긴 산책이나 운동이 필요합니다. 혼자서 운동만 하는 것은 소용없습니다. 함께 놀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정서적 신체적 교류가 많이 필요합니다. 무리를 지어 살아 왔으며 보호자를 엄청나게 좋아하기 때문에 분리 불안에 걸리기 매우 쉽습니다. 지루해지면 즐거워질 방법을 찾아 여러 가지 새로운 방법들을 고안해 낼 수 있습니다. 개를 위해 충분한 시간을 낼 수 없다면 다른 방법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낯선 사람과 상황에 마주했을 때 과도하게 짖거나 울부짖는 경향이 있어 소음 제한이 있는 거주지에 살고 있다면 이 점에 대해 유의하고 있어야 합니다. 탈출 기술자이므로 땅을 파거나 점프해서 탈출하지 않도록 잘 살펴야 합니다. 흥미로운 냄새를 맡으면 그 냄새를 좇을 확률이 높습니다. 먹는 것을 좋아하므로 공복에 훈련하면 잘 이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훈련할 때 새롭고 흥미로운 냄새를 맡느라 정신이 산만해질 수 있습니다. 대체로 튼튼한 편이지만 간질에 걸리기 쉽고 왜소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정 나이 이상이 되면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귀가 길게 늘어져 있기 때문에 통풍이 되지 않아 귀에 염증이 자주 생길 수 있으므로 스타킹 같은 것으로 귀를 열어 두고 자주 들여다보면서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죽은 털을 잘 정리해 주고 부드러운 빗으로 빗질을 자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냄새는 사랑스러움의 작은 대가 정도입니다. 저자극성 품종이 아니라 알레르기 환자는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이 되기 쉬우므로 체중이 늘기 시작하면 식사량을 적당히 조절하던지 운동량을 늘리던지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초보 견주에게도 어울리기는 하나 훈련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비글의 에너지를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견주의 성향이 비글과 비슷하다면 초보라도 괜찮을 것입니다. 여기에 나온 정보들은 일반적인 특성이지 개개의 강아지들에 엄격하게 적용되는 특성이 아닙니다. 개별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